대기업 건설사가 만든 새로운 선택지, 맞춤형 인테리어 혁신! 평당 100만원어치?!

대기업 건설사가 만든 새로운 선택지, 맞춤형 인테리어 혁신!

맞춤형 인테리어, 입주 전에 완성되는 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입주 전 미리 집을 꾸며주는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입주 후 별도로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야 했지만, 대기업 건설사들이 직접 나서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특히 DL이앤씨의 ‘디 셀렉션’은 고객 취향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평당 100만 원 수준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디 셀렉션, 선택의 폭을 넓히다

DL이앤씨가 선보인 '디 셀렉션'은 현관, 주방, 침실 등 주요 공간을 통일성 있는 디자인 패키지로 꾸밀 수 있게 한다. 기존 아파트 분양 시 제공되던 제한적 옵션을 넘어서,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스타일을 입주 전부터 완성할 수 있다. 특히 2027년 입주 예정인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에 처음 적용되며, 합리적인 가격과 대기업의 사후 관리까지 제공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렉시 폼, 가족 생활 패턴을 고려한 혁신

포스코이앤씨는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춘 평면 설계 '플렉시 폼'을 선보였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포함한 8가지 평면 유형과 9가지 특화 요소를 조합해 20가지 생활 패턴을 반영했다. 2인 가구를 위한 개별 수면 공간,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공유 드레스룸과 스터디룸 등, 실질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섬세한 제안이 특징이다.

넥스트 홈, 공간을 자유롭게 변신시키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넥스트 홈’이라는 이름으로 한층 진화한 공간 활용을 제시했다.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라멘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욕실 배치까지 입주자의 의도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욕실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모듈 형태로 제공되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시공 기간을 단축하는 장점도 있다.

대기업 인테리어의 장점과 한계

대기업이 제공하는 맞춤형 인테리어는 합리적인 가격, 사후 A/S, 품질 관리 등에서 민간 인테리어와 차별화된다. 하지만 표준화된 설계로 인해 고객의 세밀한 감성까지는 완벽히 반영하기 어려운 점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주 전에 완성된 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편리함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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