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미아파트, 5000가구 초대형 재건축…잠실 부동산 판도 바꾼다!

송파구 장미아파트, 5000가구 초대형 재건축…잠실 부동산 판도 바꾼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장미아파트가 5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하며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1979년 입주를 시작한 장미아파트는 노후화된 시설과 주거환경 문제로 오랫동안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계획은 기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안보다 가구 수를 300가구 늘려 5165가구 규모로 확정 제안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송파구, 특히 잠실 일대 재건축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하는 송파구 장미아파트

장미1·2·3차 아파트는 잠실주공5단지와 함께 송파구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혀왔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는 이 단지를 신통기획 대상으로 지정하며 4800가구 재건축을 제안했지만, 조합은 이를 넘어서는 5165가구 계획안을 송파구청에 제출했습니다. 최고층수는 49층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초고층 대신 준초고층 방안을 선택해 조합원들의 부담을 낮추고 사업 가시성을 높였습니다.

송파구 잠실, 서울 대표 재건축 메카로 부상

장미아파트는 2·8호선 잠실역과 잠실나루역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석촌호수 등 생활 인프라도 도보권에 있어 재건축 이후 잠실 생활권의 핵심 주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잠실주공5단지 역시 70층 재건축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이 일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지로 다시 태어날 전망입니다.

신통기획과 재건축 열망, 부동산 시장을 흔들다

서울시의 신통기획 제도는 시와 전문가, 조합이 함께 정비계획 초안을 마련해 재건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제도입니다. 장미아파트 조합은 신통기획안을 기반으로 보다 사업성을 강화한 자체 설계안을 마련했습니다. 초고층 건축을 포기하는 대신 가구 수를 늘려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한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90%가 49층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공사비 부담과 공사기간 연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잠실 부동산, 장미아파트 재건축 기대에 신고가 행진

장미아파트는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1단지 전용 155㎡가 35억5000만원에, 99㎡가 27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단지, 3단지에서도 연이어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고 있어, 재건축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송파구 부동산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송파구 장미아파트' 재건축, 잠실을 다시 그린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의 초대형 재건축 추진은 송파구, 나아가 서울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5000가구를 넘어서는 초대형 단지 탄생은 인근 생활권과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며, 송파구를 서울 대표 주거지로 격상시킬 전망입니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향후 잠실 일대의 스카이라인과 부동산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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